간편한 이유식 밀키트 이너프 후기입니다.
🥭 이너프 이유식 밀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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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 대한 고민과 어려움은 세상 모든 엄마 아빠들이 달고 사는 문제입니다. 특히 영유아의 이유식은 첫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에게는 막막한 대상이 되기 마련입니다.
저희 가족 역시 그랬는데, 아이가 먹을 이유식을 꼬박 영양을 생각하며 식단을 구성하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제가 먹을 식사조차 제대로 차려 먹지 않는데 매일매일 여러 끼니를 준비하는 것은 몸과 머리가 모두 지치는 작업이었습니다.
몇 년 전 이러한 페인포인트에 대해 공감하고 투자했던 회사가 바로 이너프유입니다.
이너프유(브랜드 ‘이너프 이유식’)는 설립 이후 계속하여 영유아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를 런칭/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서비스로는 밀키트 ‘이너프 이유식’, 모바일 앱 ‘이너프’ 가 있습니다.
당시에는 아이도 없는 30대 남자 심사역이, 역시 아이가 없는 30대 남성 창업자의 이유식 회사에 투자하겠다고 하니, 주변에서는 아이러니하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 (지금 생각해보아도 묘하네요)
이렇게 이너프유의 담당자이자 새내기 아빠의 이너프 이유식 첫 체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
초기부터 후기까지 고민을 덜어주는 라인업

이유식에 대해 알아가면서 처음 들었던 고민은 아기가 성장하면서 입자감 등이 달라져야 하고, 흔히 초기/중기/후기로 구분하는 단계에 맞추어 요리가 변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당장 오늘 내일 식단 고민하기도 벅차니 나중을 생각하는건 더 머리 아픈 일이죠.
이너프의 스토어에서 초기부터 후기까지 단계별 라인업이 갖추어져 있는 것을 보니, 이유식을 처음 시작하는 부모라면 차근히 이대로만 따라가면 되겠다는(?) 안도감이 들 것 같았습니다.
사실 저희 집은 와이프가 이 회사의 존재를 모르고(…) 초기 이유식 재료를 이미 다 사두었던 탓에, 중기부터 이너프 밀키트를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신경쓰이는 원산지와 식단 고민 해결
부모가 되어보니 또 하나 신경쓰게 되는 것이 식재료의 원산지입니다. 사실 제가 먹을 거면 외계의 음식을 가져와도(…) 맛만 좋다면 먹을텐데, 1살도 채 안된 어린아이가 먹을 음식이니 원산지도 여간 신경 쓰이게 되었습니다.

이런 점에선 국내산 식재료들로 가득 구성된 밀키트라 안심되었고, 원산지도 웹에 공유되어 좋았습니다.
또한 식단 구성의 경우, 이너프에서 영양을 고려해 미리 다양한 메뉴로 밀키트를 구성해 놓아 전반적으로 부모 입장에서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노력들이 보였습니다. 이너프유 내부의 전문 영양사가 종합적인 영양을 고려하여 구성한 메뉴인 만큼 어설프게(?) 내가 고민하느니 이 메뉴를 따라가는 게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송 Good.

배송은 정오까지 결제된 건에 한해 당일 출고됩니다. 실제 배송을 받아보니 깔끔하게 포장된 박스에 밀키트가 신선하게 잘 배송 되었습니다.

신선도 유지를 위해 냉장용 종이 박스에 또다시 보냉팩이 들어있는 방식으로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선 확실히 꼼꼼하게 신경 썼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재료 모두 안전하게 잘 도착하였고, 포장 상단에는 드라이아이스, 하단에는 아이스팩을 넣어 저온이 유지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조리는 간편하게
이너프 밀키트의 최대 장점인 간편한 조리법 입니다. 단순히 설명하면 ‘물에 재료를 넣고 끓인다’로 요약되는 초간단 레시피(흡사 라면…), 그리고 10여분이면 이유식이 완성되기에 많은 엄마 아빠들의 노동 시간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조리하면서 별도 해동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것 또한 상당한 장점이었습니다.
1팩을 요리하면 3끼 분량(초기는 2끼)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한번 요리하면 여러 끼 이유식을 미리 확보할 수 있는 것도 편했습니다.

밥솥을 사용하고 싶은 경우 이에 대응하는 레시피도 있어 가정 상황에 맞추어 준비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냄비를 사용하는 방법, 밥솥을 이용하는 방법 모두 조리해보니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초기 이유식 때는 와이프가 손수 이유식을 만들었던 터라 편리함이 더더욱 체감 되었습니다.
또한 토핑 이유식을 만들고 싶은 경우, 야채와 육류가 별도 포장되어 있으므로 그대로 토핑 재료로 활용 가능한 것도 상당한 장점이었습니다.
시식 타임
이미 초기 단계에 직접 만든 이유식을 먹고 있었기 때문에 이유식이 달라지면 거부하지 않을까 걱정도 했습니다만, 맛이 괜찮았는지 곧 잘 먹었습니다. (사실 원래 잘먹습니다) 또한 입자감 측면에서도 큰 무리 없이 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초기에 집에서 토핑 이유식으로 만들어 먹어 버릇했기에, 계속 먹다 후반에는 오히려 조금 어색해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 부분은 초기부터 이너프 밀키트를 먹어왔다면 덜했을 부분일 것 같습니다. 또한 아기별 개인차도 존재하는 영역인 것 같구요.
덕분에 순조로웠던 새내기 아빠의 첫 이유식 도전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부모들이 겪는 고충이 크게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메뉴와 재료 등 선택의 문제, 두 번째는 조리하면서 생기는 노동의 문제입니다. 이너프 밀키트는 이러한 두 가지 어려움을 모두 해결해주고자 제품의 이곳저곳을 신경 쓴 티가 많이 났습니다.
무엇보다 모든 것이 두려울 수 있는 초보 부모의 불안함을 덜어줄 수 있는 것이 실제 고객 입장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효용 가치인 것 같습니다. 식재료 준비부터 개별 메뉴 선택, 식단 구성에 이르기까지 미리 구성된 세트를 통해 선택은 심플하게 하면서도 아이에게는 다양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간편한 조리는 덤이죠.
포트폴리오 리뷰로 시작한 글이었지만 이제 막 이유식을 시작하려는 초보 엄마 아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들에게도 이너프가 큰 응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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